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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over the Korea

2017.08.19 부산

주말을 맞아 여름이 다가기 전 부산 당일치기 여행 

어지간한 곳은 다 가보았기 때문에 이번엔 안가본 

​부산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


감천문화마을은 한 해 30만여 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골목길은 미로처럼 이어지고, 작은 집은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다. 

마치 레고 나라에 온 것 같은 환영이 인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감천동으로 몰려들어 마을을 이뤘다. 

우리네 아픈 시간들이 흘러들어온 이곳은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덕분에 훌륭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마을은 미술관이 되고 길거리와 골목은 커다란 캔버스가 되어 사람들을 맞는다


다른 항구도시와 다르게 보인다.

피난민들이 어렵게 생활을 했던 곳이라서 그런지

새롭게 변한게 좋기도 하였지만 

그때를 생각하며 감정이 이입이 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슬픈 감정이 생기기도 했다.

평화의 방이라고 불리는 집

집을 들여다 보면 방 한칸에 씻는 곳 겸 부엌 그게 전부인 집

그 당시에는 이런 집이라도 있었던게 다행이라고 하는데....

한반도에서 전쟁은 더이상 일어나면 안된다.(너무 많이 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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